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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외고의 방송부.

방송부는 보이지 않게 전교에 영향력을 떨친다. 우주배경복사같은 존재랄까.

매일 아침 졸음에 찌들어 있는 등교생들에게 꿉꿉한 아침 글루미한 하루를 '상쾌한 아침 기분좋은 하루'라며억지세뇌시킨다.(물론 싫진 않다. 조례 중에 불시에 방송이 터져 나오니까) (진짜 매일 들으니까 방송부도 아닌데 멘트 다 외울 것 같다. 상쾌한 아침 기분 좋은 하루 AFB입니다. 지금부터 00월 00일 0요일 아침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구호제창을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방송선창에 맞추어 구호를 제창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에 봉사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스승을 존경하고 친구를 사랑하자. 지금까지 안양외국어고등학교 교육방송부이었습니다. 진짜 음성지원 ... )

아침방송에 대한 보상으로 야자가 끝나는 거룩한 본초자오선 기준 9E. 10시 00분 00초(항상 맞진 않음. 조금 빠르거나 느림)에 교가를 틀어준다. 신입생들은 교가를 억지로 외울 필요가 없다. 이 자연스러운 반복학습으로 어느새 교가를 흥얼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

이 외에도 학교 홍보나 주요 행사가 있을 때 촬영 및 프레젠테이션 음향 등을 관리한다.

동아리시간에 할 일이 없어서 빈둥거리다가 동아리시간이 아닐 때 미친듯이 바쁜 동아리로 유명하다.

꼭 동아리 시간에 빈둥거리지만은 않다. 동아리 시간에는 방송부실 청소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선을 닦는 일과 감는 일이 은근히 손이 가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손이 가는 일을 하는 만큼 보상이 충분하다. AFB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기회가 많은 동아리다.

경쟁률하면 AFB 역시 빼놓지 않고 말할 수 있는 동아리다. 20기 기준 동아리 접수를 온라인으로 받는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최대 94명까지 올라가는 등의 혼돈을 주기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동아리 경쟁률 역시 센 편에 축하며 필자의 기준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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